[사진 =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사진 =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배우 김창숙이 12일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특별한 손님으로 출연했다.

앞서 김창숙은 유지인과 출연했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남편에게 나이를 속아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김창숙 언니는 멋진 연하의 남성과 결혼에 골인했다"는 유지인의 이야기에 김창숙은 "연하?"라고 반문하며 "남편 나이가 나보다 위인 줄 알고 속아서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김창숙은 "남편이 내 친구 오빠와 친구로 호칭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결혼하고 보니 남편 주민등록증에서 이상한 낌새를 발견했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더니 남편은 '그거 잘못된 거다'고 답하더라. 결국 나중에서야 시어머니가 진실을 밝혀줬고 충격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창숙은 박원숙과 동갑내기 1949년생, 올해 나이 72세다. 지난 1968년 T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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