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제공]
[사진 = SBS 제공]

[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27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가정 방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부가 직접 방문하는 ‘가정 방문 특집’으로 진행된다. 가정 방문 수업을 위해 사전에 제작진으로부터 ‘가정 통신문’을 전달받은 멤버들은 오랜만에 학교 수업을 듣는 기분에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또한 멤버들은 가정 통신문에 적힌 준비물에 맞춰 학용품부터 도시락까지 직접 준비했다고 해 관심을 끈다. 이날 방송에는 양세형의 입이 떡 벌어지는 한상 메뉴부터 차은우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집밥까지 5인 5색 도시락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멤버들 앞에는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은 물론,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섭렵한 ‘뇌섹남’ 외국인 사부가 등장했다. 환경 서적까지 출판한 ‘환경 덕후’ 사부는 환경 상식을 확인하는 필기시험부터 ‘재활용’ 실기 시험까지 진행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생각보다 고난도인 재활용 문제에 멘붕이 온 멤버들은 ‘잉크로 글씨가 써져있는 명함’, ‘천과 철로 이루어진 우산’ 등 어렵고 헷갈리는 재활용 방법에 스트레스가 급상승했다고. 그런가 하면 ‘재활용 홍보대사’ 김동현과 자칭 타칭 ‘살림잘알’ 양세형은 자신만만해했다는데. 과연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환경 지식수준을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멤버들을 재활용의 늪에 빠뜨린 ‘환경 덕후’ 사부의 정체는 27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환경 덕후' 사부의 정체로는 타일러 라쉬의 출연을 예상하고 있다. 타일러는 영어와 한국어 외에도 네덜란드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까지 9개국어를 구사한다. 

또한 타일러는 지난 7월 환경과 관련한 평소 고민을 담은 에세이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출간했다. 2016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이며 2018년 5월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연 기후위기 행사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타일러는 1988년생 올해 나이 33세로 미국 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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