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제공]
[사진 = JTBC 제공]

[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뭉쳐야 찬다’에서 용병 홍성흔이 비의 ‘깡’을 완벽 재연한다.

27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KBO 최초 우타자 2000안타를 기록하고 총 여섯 번의 골든글러브를 획득한 야구전설 홍성흔이 연예인 못지않은 엄청난 끼로 ‘어쩌다FC’를 초토화 시킬 예정이다.

홍성흔은 야구부 양준혁과 김병현을 상대로 기선 제압을 위해 갖가지 대결을 신청한다. 그중 예능계의 독보적인 존재가 된 후배 김병현과 춤 대결을 해보고 싶다고 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군다.

김병현은 “홍성흔 선배 춤 엄청 잘 춘다. 과거 ‘캠퍼스 영상가요’에서 대상도 받았다”며 난색을 표한다. 하지만 전설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두 사람의 춤 대결을 위한 판을 준비하는가 하면 홍성흔은 어깨에 두루말이 휴지를 끼우며 무대 준비를 한다.

양 어깨에 휴지 뽕을 만들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홍성훈은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하는 여유로움까지 보이며 비의 ‘깡’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표정부터 발끝까지 스웨그 넘치는 홍성훈의 몸짓에 전설들은 “몸이 좋으니까 더 멋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홍성흔의 무대가 끝나자 곧바로 무대 중앙에 세워진 김병현은 수줍어하면서도 홍성흔의 춤사위를 어설프게 따라해 현장을 박장대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홍성흔의 예능감을 견제하던 또 다른 파이팅맨 하태권도 ‘깡’ 도전에 나선다. 배드민턴부의 자존심과 파이팅맨 타이틀을 양 어깨에 짊어지고 음악에 몸을 맡긴 하태권의 ‘깡’은 어땠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폭풍 상승 중이다.

스포츠 전설들의 양보할 수 없는 예능감 대결이 펼쳐질 JTBC '뭉쳐야 찬다'는 27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홍성흔은 1976년생 올해 나이 45세이고, 하태권은 1975년생 46세, 김병현은 1979년생 4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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