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2011 빅쇼’ 무대의 비밀?

2011-01-18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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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컴백 단독콘서트 ‘2011 빅쇼’의 독특한 무대 구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11 빅쇼’ 티켓 예매에 앞서 공개된 콘서트 좌석 배치도를 보면 곳곳에 ‘물음표(?)’표시가 되어 있는가 하면, 삼각형의 돌출 무대 역시 기존 ‘빅쇼’ 무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로 되어있는 것.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물음표 표시가 되어있는 곳은 무대인가? 객석인가?” “소외된 구역이 너무 많다” “빅뱅과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해달라”며 자신들이 직접 원하는 무대 구조 공모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태극’ ‘미로’ ’하트’ ’태권V’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무대 디자인들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YG측은 “실제 콘서트 무대는 예상치 못한 특별한 것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라며 “이번 콘서트는 빅뱅이 2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의 콘서트인 만큼 오래 기다린 팬들을 위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실제 빅뱅은 2008년 처음 ‘BIG SHOW’를 시작한 이래 매년 무대 설비와 영상, 조명 등에 아낌없이 투자를 해, 공연이 진행될수록 항상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영상으로 관객들을 압도해왔다.

특히나 이번 콘서트는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하는 것인 만큼 YG측에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공연이기도 하다.

여기에 GD & TOP 유닛 앨범과 승리의 첫 솔로 앨범, 그리고 빅뱅의 새 앨범까지 새로운 레퍼토리로 무장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티켓팅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