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김주헌&박진주와 대면... 티격태격 케미가 비장한 각오로 나타난 이유는?!

2020-07-05     정미선 기자
[사진 = tvN 제공]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과 김주헌의 수상한 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5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 골드메달리스트) 6회에서 문강태(김수현 분)가 아동문학 출판사 상상이상의 대표 이상인(김주헌 분), 그리고 직원 유승재(박진주 분)와 마주한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회 방송에서는 문강태와 고문영(서예지)이 빗속에서 진한 감정의 교감을 나누며 서로에게 한 발 가까워지는 듯 했다. 그러나 문강태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고문영이 남주리(박규영)와 몸싸움까지 벌이며 난동을 피운 덕분에 문강태와 고문영의 사이엔 갈등이 재점화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고문영은 문강태의 가장 큰 약점이자 아끼는 존재인 문상태(오정세 분)를 자신의 성으로 유인하는 술책을 펼쳤다. 문강태는 어쩔 수 없이 고문영의 계략대로 움직였고 자신들이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인연이라는 것을 자각한 두 사람의 조우가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문강태가 고문영의 최측근인 이상인 대표, 직원 유승재와 만남을 갖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남자의 눈빛에서 미묘한 신경전이 느껴지고 있는 가운데 사이에 놓인 큼지막한 보따리의 정체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이상인은 고문영이 친 사고를 수습할 때마다 다소 정의롭지 못한 방법으로 해결을 봤던 터, 그러나 문강태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던 전적이 있기에 이번에도 역시 보따리에는 관심도 없어 보인다. 이에 도대체 보따리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으며 두 남자가 만난 이유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 중이다.

뿐만 아니라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케미를 터트리는 이상인과 유승재가 이번에는 마음을 한 데 모아 비장한 각오로 문강태 앞에 나타났기에 흥미를 돋운다. 매회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김주헌(이상인 역)과 박진주(유승재 역)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재미를 더할지 주목된다.

과연 문강태와 이상인의 회담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고갔을지 또 잔뼈 굵은 이상인 대표가 들고 온 보따리 정체는 무엇일지 6회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다.

한편, 김수현과 박진주는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 동갑내기이고, 김주헌은 41세다. 서예지는 3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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