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숙, 이하늬 미스코리아 만든 장본인? 문희상 前 국회의장의 동생... 남다른 집안 '눈길'

2020-08-30     최명희 기자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문인숙과 이하늬의 관계가 새삼 눈길을 끈다.

29일 방영된 MBN ‘동치미’에서는 문인숙과 남편과의 일상이 그려졌는데, 문인숙은 남편이 이하늬가 나온 영화 VOD 결제를 거절하자, 이하늬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했다. 

이하늬의 친이모인 문인숙은 이하늬를 미스코리아로 만든 장본인으로 알려진 바 있다. 

문인숙은 과거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있다가 이하늬 엄마를 불렀다. 그때 조카 이하늬도 우연히 따라왔는데 미용실 원장님께서 보고한 눈에 반해서 출전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조카가 노래하고 춤 추는 모습을 봤다. 천부적인 연예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해 미용실에 데려가 미스코리아 준비를 시켰다"며 이하늬의 남다른 재능을 자랑했다. 

하지만 당시 이하늬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다고. 이하늬는 “그때 ‘미스코리아에 나가느니 집을 나가겠다’고 했다며 “결국은 이모의 권유에 따라 출전하게 됐고 미스코리아에 뽑혔다”고 말했다. 

문인숙은 문희상 前 국회의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한편, 이하늬는 1983년생 올해 나이 38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