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이기광, 절대 키높이 깔창 이용 안한다”

2011-04-12     최명희


[엔터미디어=최명희 기자] 지난 7일 오후 4시 20분 ‘승승장구’ 촬영이 시작됐다. 이에 앞서 30명 가량의 방청객이 자리를 잡았고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입장한 메인 MC 김승우는 어색한 방청객들의 분위기를 풀어주고자 여러 가지 농담을 던지며 친근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수근, 이기광, 이재용 등이 속속 무대에 합류하며 제작진, 방청객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역시 분위기를 띄우는 데는 막내이면서 여성 방청객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이기광을 활용하는 게 가장 낫겠다고 판단했는지 큰 형 김승우가 나섰다.

김승우는 이기광 바로 옆에서 서서 자신보다 작은 이기광을 가리키며 방청객을 향해 “이기광군 생각보다는 키 크죠?”라고 질문을 던진 뒤 “이기광은 절대 키높이 깔창 사용한 거 아니에요. 얘 컨셉이 귀여운 거라서 커 보이면 안되거든요”라고 이유를 밝혀 좌중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렇게 출연진과 방청객 사이에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진 뒤 ‘승승장구’는 본격 녹화에 돌입했다.


최명희 기자 enter@entermedia.co.kr


[사진 = 전성환 기자 shjeon0877@ente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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