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스테파니 vs 김경호. ‘김완선 편’ 역대급 댄스 대결 성사?!

2020-09-26     정미선 기자
[사진 = 김경호/ 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2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스테파니와 김경호가 퍼포먼스 대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김경호는 “김완선의 팬이다. 꿈에라도 나올까 어린 나이에 책받침을 베개 삼아 잤었는데, 데뷔 26년 만에 드디어 누나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됐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힌 김경호는 “춤 대 춤으로 스테파니에게 밀릴 것 같다”며 스테파니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테파니는 “(김경호의) 리허설을 봤는데 록에 토끼 춤을 추더라,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맞서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다고.

한편 김경호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해 시원한 고음과 함께 열정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스테파니는 ‘리듬 속에 그 춤을’을 선곡, 과거 김완선의 유명했던 댄서 ‘김완선과 그림자’를 오마주한 ‘스테파니와 쉐도우’로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스테파니의 무대를 본 김완선은 “스테파니가 내 춤 특유 느낌을 정확하게 재현했다. 얼마나 연습했을까 감동 받았다”며 극찬했다는 후문.

두 사람의 퍼포먼스 무대는 2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김완선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경호는 1971년생 올해 나이 50세다. 

스테파니는 1987년생 올해 나이 34세로, 지난 6월 전직 MLB 야구선수였던 브래디 앤더슨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 특히 브래디 앤더슨이 23살 연상으로 스테파니의 엄마와 불과 4살 차이 밖에 나지 않아,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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