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치, 세계인을 위한 것’...NYT에 광고

서경덕 교수팀, 뉴욕타임스 전 세계판에 김치 광고 게재

2021-01-20     최명희 기자

[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뉴욕타임스(NYT) 전 세계판에 ‘김치 광고’를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한국의 김치, 세계인을 위한 것’이라는 제목 아래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역사적으로 수천년 동안 한국의 대표 음식 문화로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지막 문구에서는 ‘현재는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발효식품으로 자리매김 했고, 한국의 김치는 전 세계인의 것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많은 광고 전문가 및 김치 전문가와 상의를 해 왔고, 최근 중국의 어이없는 ‘김치공정’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 보단 김치에 관한 정확한 팩트를 간결하게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욕타임스 광고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이고, 광고 파일을 가지고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각 종 SNS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함께 홍보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김치에 관한 문화와 역사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시리즈 영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튜브 등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꾸준히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