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의 아트 콘텐츠로 검은 토끼의 해 희망 담은 ‘토끼展’
[엔터미디어=최명희 기자]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토끼를 주제로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아트 콘텐츠 전시가 열린다.
스피커는 다음 달 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복합문화공간 신사하우스에서 ‘토끼展: The Rabbit Universe(이하 토끼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해 아트 콘텐츠를 만들어온 스피커가 직접 선보이는 첫 번째 전시다.
토끼전에는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스피커 소속의 아티스트와 개성 있는 콘텐츠로 화제를 모아온 외부 아티스트, 꾸준히 예술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가 참여해 약 34개 아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리셉션과 굿즈숍을 포함해 36개의 전시 공간이 마련되며, 스피커 소속의 공간 디자이너인 김종완 소장이 이끄는 ‘JKDN’이 공간 디렉팅을 맡아 아티스트와 브랜드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별주부전’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아티스트 메이킴의 3D아트를 시작으로 김세동(SAMBYPEN), 김충재, 나난, 섭섭, 성립, 차인철 등 스피커 아티스트의 작품뿐만 아니라 고상우, 정찬부, 파이브콤마의 외부 아티스트 작품과 IPX, MCM, 러쉬 코리아, 어뮤즈, 토끼소주 등 다양한 브랜드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각각의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앨범 발매를 앞둔 샤이니 키는 그래픽 디자이너 DHL(이덕형)과 협업한 아트 콘텐츠로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 놓인 작품과 제품은 감상뿐만 아니라 구매도 가능하며, 별도로 마련된 굿즈숍에서 토끼전의 공식 굿즈와 더불어 토끼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참여 아티스트와 브랜드들의 한정판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최명희 기자 enter@enter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