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기적의 습관' 예고화면]
[사진 = TV CHOSUN '기적의 습관' 예고화면]

[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데뷔 48년 차 베테랑 배우 오미연이 '기적의 습관'에 출연한다.

15일 TV CHOSUN ‘기적의 습관’에서는 오미연이 남편과 함께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다. 

오미연은 전성기 시절 몸무게가 불과 38kg의 명품 몸매를 자랑했다고. 배우의 숙명 다이어트, 그러나 이번에는 꼭 성공하리라는 마음과 달리 빠지는 건 조금, 찌는 건 왕창인 요요현상은 매번 다이어트의 적이 되고 있다. 

요요현상이 비만보다 더 위험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가운데, 15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기적의 습관’에서 요요 없는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본다. 

'기적의 습관'은 각 분야 닥터들의 거침없는 참견으로 수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습관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기적의 습관' 예고화면]
[사진 = TV CHOSUN '기적의 습관' 예고화면]

한편, 오미연은 1953년생 올해 나이 68세로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했다. 1975년 드라마 '신부일기'에서 주관이 뚜렷한 왈가닥 여성운전사 역으로 안방극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1987년, '한 지붕 세 가족'으로 한창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그해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오미연의 차를 덮치는 교통사고를 당한 것. 장장 7시간에 걸쳐 얼굴을 600바늘이나 꿰맬 정도로 큰 수술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사고 당시 임신 4개월이었는데, 임신 7개월에 양수가 터져 조산한 딸이 뇌수종에 걸려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

오미연 가족은 수술 후유증으로 천식을 심하게 앓게 된 딸을 위해 캐나다로 이민을 간다. 오미연은 캐나다에 머무는 동안에도 한국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여섯 살 연상의 남편 성국현 씨는 일찍이 가사를 분담하기 시작하면서 오미연의 꿈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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