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미디어 박재찬 기자] ㈜휴먼셀바이오는 자가 면역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으로 암세포 살상능력을 극대화한 NK세포 치료제로 전임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임상 대상 파이프라인은 간암으로 임상시험 수탁(CRO) 전문기관을 통해 진행한다. 

휴먼셀바이오는 암세포에 대해 뛰어난 살상능력과 50억셀이상의 NK세포 배양능력을 통해 NK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을 10여년간 꾸준하게 진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에 의거 진행하는 전임상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NK세포 배양기술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배양효과와 활성화로 효율적인 혁신을 가지고 진행된다.

휴먼셀바이오 관계자는 “NK세포를 이용한 자가면역세포 치료제는 다른 사람의 세포나 이물질을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배양해 다시 그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면서 “단독 치료뿐만 아니라 기존 항암 치료 등과 병행한 연구 결과에서도 암 치료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셀바이오 측은 이번 전임상 시험 이후 진행될 임상 1상과 2상의 시험 성공에 대해서도 자신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까지 임상 1상과 함께 코스닥 상장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면역세포 치료제를 통해 국내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암 환우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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