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미디어 박재찬 기자] D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가까이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효율적인 사업비 운영 효과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DB손보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375억9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992억100만 원 보다 38.7% 증가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사진제공=DB손해보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85억7700만 원으로 38.6% 증가했고, 매출액은 4조3672억 원으로 7.3% 증가했다.

DB손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 손해율이 개선됐고, 효율적인 사업비 운영을 통해 일시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효율적 사업비 운영으로 1분기는 실적이 개선됐지만, 오는 2분기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신계약 위축 등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터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