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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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 사상 최초로 영상통화를 시도한다.

TOP7은 전화연결 도중 신청자의 넘치는 귀여움에 참지 못하고 "영상통화 한 번 하면 안 되나요?"라고 제안했고, 즉석에서 신청자와 영상 통화를 연결했다.

휴대전화 화면에 신청자의 모습이 등장하자마자 TOP7은 모두 전화기 앞으로 우르르 몰려가 앞다퉈 신청자와 인사했다. 한 명씩 얼굴을 보며 인사를 나눈 TOP7은 "녹는다 녹아", "너무 귀엽다"며 아빠 미소를 장착해 미래 '딸바보' 느낌을 물씬 풍겼다.

한편, 이번 주 '사랑의 콜센타'는 남자들을 위한 '남자다잉'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동안 여성 신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랑의 콜센타'가 이번에는 가장으로서 일터에 청춘을 받치고, 집에서는 서열이 점점 뒤로 밀려 어깨가 축 쳐진 이 시대의 아버지, 아들, 남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특집을 준비했다. '남자다잉' 특집답게 유독 남자 신청자들의 전화가 쇄도했다.

TOP7은 남자답게 큰 상품을 걸고 펀치력 테스트에 나섰다. 평소 TOP7 사이에서 약하기로 소문난(?) 한 멤버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의외의 반전 남성미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과연 최고점을 차지한 미스터트롯 '주먹왕'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남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시대의 명곡이 대방출된다.

지난 주 예고편에서 영탁의 '고해', 임영웅의 '서시', 김호중의 'My Way'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영탁이 부르는 '고해'라니 너무 기대된다", "오늘부터 임영웅의 '서시'만 기다린다"며 벌써부터 다음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남자들의 명곡들이 등장하자 신난 것은 TOP7도 마찬가지였다. 영탁은 "고등학생 때 여학생들 앞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 여학생들 눈빛이 바뀌었다"며 '고해'에 대한 뒷이야기를 방출하는가 하면, 임영웅도 '서시'를 신청받고 탄성을 내지르며 "고등학교 때 매일 부른 곡"이라며 남자들의 수다가 폭발했다. '미스터트롯'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역대급 무대와 명곡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사랑의 콜센타' 최초로 TOP7 유닛을 결성한다. TOP7은 '남자다잉' 특집을 위해 댄스 유닛과 발라드 유닛을 각각 결성해 무대를 꾸몄다.

댄스 유닛인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이 부른 엑소의 '으르렁'이 예고로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발라드 유닛으로 나선 영탁, 임영웅, 김호중, 김희재는 고음과 4인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역대급 발라드 무대를 선보여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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