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https://cdn.entermedia.co.kr/news/photo/202006/12602_29331_2218.jpg)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 ‘박토벤’ 박현우와 ‘정차르트’ 정경천의 불꽃 튀는 눈싸움이 성사되는 가운데, 유산슬을 탄생시킨 ‘트로트 유벤져스’인 이들의 화려한 경력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작사의 신’ 이건우가 선배들인 박현우와 정경천을 눈맞춤방에 소환한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이건우는 “최근 제가 ‘작신(작사의 신)’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건 좀 부담스럽고...작사가 이건우입니다”라고 자기 소개를 하며 “박현우, 정경천 형님들을 뵌 지는 한 20년 됐다”고 말했다.
1982년 전영록의 ‘종이학’으로 작사가 데뷔를 한 이건우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비롯해 총 1200여곡의 히트곡을 작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산슬이 부른 히트곡 ‘합정역 5번 출구’의 주역 ‘트로트 유벤져스’로 사랑받고 있다. ‘합정역 5번 출구’의 작곡은 박현우가, 편곡은 정경천이 맡았다.
이건우는 “그분들 뵌 지는 한 20년 됐다”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로 다 같이 재직했어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숫자로 본 세 사람의 경력이 공개됐다. ‘트로트 유벤져스’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의 작품 활동 경력을 다 합치면 138년에 달했고, 작업한 곡 수는 5200곡 이상이었다. 혁혁한 경력에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그야말로 한국 대중음악의 산실이구나”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이 세 사람은 박현우, 정경천의 이건우에 대한 사랑(?)으로 겨우 삐걱대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음악적인 자존심은 물론, 서로 오래 쌓인 앙금 때문에 서로 냉랭하기 그지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건우는 눈맞춤 신청을 결심했다.
이건우는 “제가 하도 답답해서 어디다 물어봤는데, ‘두 사람이 전생에 부부였다’는 놀라운 말을 들었다”며 “두 분 다 지금 저와 눈맞춤을 하는 줄 알고 오시는 건데, 이 기회에 속 이야기를 좀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놀라운 눈맞춤에 3MC는 “쇼미더머니 뺨치는 데스 매치인데?”라며 숨을 죽였고, “이 방송으로 혹시 ‘유벤져스’ 끝나는 건 아니냐”며 긴장했다.
‘유벤져스’의 해체 위기 속 ‘박토벤’ 박현우vs‘정차르트’ 정경천의 ‘데스 매치’ 눈싸움은 6월 15일 월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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