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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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21일 방송되는 ‘출발! 비디오 여행’이 이번 주도 시청자를 설레게 할 작품들로 찾아온다.

먼저, 남들에게 대놓고 말하진 못했지만, 가슴속에 고이 간직해온 영화인의 최애 영화를 만나는 코너, ‘숨어보는 명작, 숨보명’에서는 신작 코미디 영화 ‘열혈형사’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배우 김인권과의 인터뷰가 기다린다.

1999년 영화 ‘송어’로 데뷔해 수년간 단역 생활을 거친 그는 ‘말죽거리 잔혹사’, ‘해운대’,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굵직한 작품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자신만의 코믹함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왔다. 

대체불가의 코미디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선택한 숨어보는 명작 역시, 유일무이한 코미디 대가의 작품이라 한다. 당대에 인정을 받지 못하다가 뒤늦게야 빛을 발했다는 그가 오랜 세월 숨어 본 명작은 무엇일까?

배우 김인권은 특히, 이번 숨보명의 ‘숨멎 명장면’은 볼 때마다 자신도 모르는 새 숨을 참고 볼 정도로 몰입하게 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N차 관람을 부른다는 그의 명장면은 무엇일지 주목해보자. 

그리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배우들의 명연기를 엄선해 소개하는 ‘열연전.ZIP’에선 ‘1일7깡도 문제없는 깡의 소유자’들을 만나본다. 

# 깡생깡사, 판을 뒤집는 강한 한 방!

나쁜 놈들만 가득한 세상이 뒤집힐 강력한 한 방을 날리며, 지루한 깜빵생활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남다른 깡과 보기 드문 맹랑함의 소유자! 능글맞은 웃음에 한 번 속고, 눈보다 빠른 손에 두 번 속아 어느새 K.O. 당하게 되는 그의 정체는?

# 죄인에서 영웅으로 기억될 사나이

없는 죄도 만들어내는 게 법이라면 기꺼이 그 불온함에 정면으로 승부하겠다 선언한 사나이! 나의 죄를 묻겠다면, 일단 너희의 죄부터 세상의 심판을 받으라 외치는 통쾌한 역전 재판극이 펼쳐진다! 허점투성이인 적의 빈틈을 완벽하게 노리는 날카로움과 현장을 압도하는 장악력으로 모두를 감탄케 한 실존 인물은?

이 외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코너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인헤리턴스’를, ‘이유있다’에서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을, ‘영화 대 영화’에서는 ‘싸커 퀸즈’와 ‘오목소녀’를 전격 비교한다. 

이 모든 영화는 6월 21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는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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