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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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트롯 여신 주현미가 자신의 막내딸 임수연에게 ‘러브레터’ 족집게 강의를 펼쳐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난 번 김연자와 남진이 직접 전수하는 ‘족집게 트로트 강의 영상’ 이 공개돼 큰 화제를 낳았는데, 이날 주현미는 자신의 매니저와 막내딸, 후배 가수 해수와 함께 랜선 강의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주현미는 강의를 앞두고 “가수 인생 첫 노래 강의다”라며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나이 60세인 주현미는 25살이던 1985년 1집 앨범 '비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했다. 

주현미의 막내딸인 임수연은 등장과 동시에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쏙 빼닮은 ‘붕어빵’ 母女 케미를 뽐내 트롯신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똑 닮은 딸조차도 주현미의 강의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았다. 주현미의 딸뿐만 아니라 매니저와 후배 가수 해수까지도 “쉽지 않다...”며 주현미 특유의 테크닉을 쉽게 따라잡지 못했다.

결국, 주현미는 “이 노래가 어려워?”, “감각은 타고나야해!” 라며 강의 포기(?) 단계까지 이르러 과연 강의 도중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혹독한(?) 랜선 강의 후 주현미는 임수연과 랜선강의 곡 ‘러브레터’의 듀엣 무대도 준비했다.

무대 당일, 주현미 막내딸과 트롯신들의 ‘국민 사위’ 정용화의 만남에 트롯신들은 장난기가 한껏 발동해 재미를 더했다. 트롯신들은 “직접 만나보니 어떻냐”라는 돌직구를 날려 두 사람을 당황케 만들었다. 두 사람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솔직한 대답으로 트롯신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선생님으로 변신한 트로트 여신 주현미와 막내딸 임수연, 모녀간 환상의 케미는 오는 24일 수요일 밤 10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공개된다.

한편, 임수연은 올해 나이 28세로, 네바다 주립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으나, 아버지 임동신과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음악 유전자를 살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싱글 앨범 ‘Fingerprint’로 데뷔한 임수연은 지난해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OST ‘Color Of My Life’와 ‘한계령’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신곡 ‘봄밤’을 발매했다. 

30세의 아들 임준혁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주현미가 소속된 씨씨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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