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제공]
[사진 = TV CHOSUN 제공]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24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이지안은 스튜디오에 나오자마자 "남선아 안녕? 잘 지냈니?"라며 MC 류수영의 본명을 거침없이 언급해 류수영과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20년 전부터 류수영과 알고 지냈다는 이지안은 "류수영이 유명해지자 연락이 끊겼다"며 "너 그렇게 살지 마!"라고 바로 서운함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지안은 올해 나이 44세이고, 류수영은 42세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미스코리아' 이지안의 우아한 이미지와 정반대인 털털한 싱글 라이프가 공개된다. '내 사전에 내숭이란 없다!'를 보여주듯, 이지안은 모든 생활을 침대에서 해결하며 '침대와 한 몸'임을 가감 없이 보여줘 출연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운동기구 방치하기'라는 색다른(?) 취미를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비현실적'인 외모와 반대되는 '초현실적'인 일상이 공개된다.

이뿐만 아니라 개그맨 박나래의 '나래바' 부럽지 않은 '으니으리바'를 보여주며 그곳에서 배우 권민중과 함께 불타는 파티를 열어 '퍼펙트라이프'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지안과 권민중은 199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함께 참가했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 나이 46세인 권민중은 1996년 미스코리아 충북 진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이지안은 미스코리아 서울 진으로 본선에서도 진을 수상한 바 있다. 이지안은 24년지기 권민중에 대해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의 '반전 매력'이 담긴 일상에 대해 '퍼펙트라이프' 출연자들이 '굿 시그널'과 '배드 시그널' 중 어떤 시그널을 보냈을지, 24일 밤 8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 공개된다.

한편, 최근 새롭게 방송일을 시작한 이지안은 앞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오빠 이병헌에 대한 언급에 걱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사람들이 오빠 후광을 이용해서 제가 뜨려고 한다는 생각도 많이 하시더라"며 '이병헌 동생'이라는 수식어의 부담과 걱정을 토로했다. 

또한 본명 이은희에서 3년전 개명한 이유와, 결혼 3년만에 이혼한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일도 잘 안 풀리고 2014년 교통사고도 크게 났었다"며 개명 이유를 밝힌 이은희는 "4년 연애하고 결혼 생활 3년 만에 이혼했다.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 나이에 쫓겨서 결혼한 것도 있었지만, 의리로 결혼한 게 컸었다. 반대하는 결혼을 했기 때문에 친정에 힘든 일을 얘기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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