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제공]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제공]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강유미가 리얼한 베놈 분장으로 비주얼 쇼크를 안긴다.

26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강유미가 ‘분장실의 강 선생님’으로 돌아와 독보적인 꼰대력을 발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콘’ 졸업식을 앞둔 ‘봉숭아학당’의 출연진들이 등장한다. 강유미는 ‘분장실의 강 선생님’으로 봉숭아학당을 찾아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강유미는 실사판을 의심케 하는 베놈 분장으로 나타나 초반부터 시선을 강탈한다. 워낙 리얼한 분장 탓에 현장에서는 베놈이 누구인지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고 한다.

또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깡’에 맞춰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마지막까지 자비 없는 웃음 폭격을 가한다.

화려하게 등장한 강유미는 “니들이 고생이 많다~”라고 말문을 열기 시작, 한때 고생했던 라떼 시절을 일일이 읊으며 진정한 꼰대의 면모를 드러낸다. 더욱이 ‘개그콘서트’ 마지막 회 소식에 “KBS 코미디는 절대 죽지 않아”라고 외치며 후배들과 의기투합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선배미(美)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도 잠시, 그녀는 유명 유튜버의 콜라보 제안에 180도 돌변, 후배들에게 “유튜브 채널부터 만들어~!”라고 현실적인 독설을 퍼붓는다고. “이제는 유튜브가 대세야~!”란 말을 마지막으로 급하게 자리를 뜨는 등 진짜 속마음을 내비쳤다고 해 현장을 폭소케 한 강유미의 입담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충격적인 비주얼의 분장은 물론 더 독해진 입담으로 돌아온 강유미의 무대는 26일 밤 8시 30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다시 언제 방송될지 정해진 바는 아니지만 KBS는 ‘21년 만의 휴식기’, '잠정 휴식'이라는 표현으로 폐지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후속으로는 이휘재와 아나운서 이현주가 진행하는 '연중 라이브'가 방송된다. '연중 라이브'는 KBS가 '연예가중계' 종영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개그콘서트후속 #개그콘서트마지막회 #개그콘서트폐지 #개콘폐지 #개콘마지막회

관련기사

저작권자 © 엔터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