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박영진이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27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개그맨 김준호, 박영진이 배우 오만석과 함께 출연, 빅재미를 안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준호는 “내가 왔자나~”라며 대표 유행어로 인사하며 시작부터 이목을 사로잡는다. 개그맨의 4가지 부류 중 “아이디어 잘 짜고 잘 살리는 개그맨은 나”라며 웃음보를 터뜨린 데 이어 “못 살리는 건 김대희”라고 표정의 변화 없이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빵빵 터뜨린다.

‘유행어 부자’ 박영진 역시 “유행어는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라고 여유를 보이며 “유행어부터 만드는 개그맨은 허경환”을 꼽아 2차 디스전을 시작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꽃거지’를 재현하며 “‘궁금해요?’ 이거 왜 하는 거야”라고 어이없다는 듯 말해 모두의 폭소를 부른다.

또한 유행어 ‘소는 누가 키울 거야’에 대한 꿀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같은 멘트라도 맛깔나게 살리는 천상 개그맨의 면모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것이다.

한편 김준호는 10명 출연자 중에 돌싱이 무려 40%에 이르자, “‘다시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할까?“라고 제안해 끊임없는 개그력을 뽐낸다. 김준호, 박영진의 정신없이 몰아치는 배꼽 빠지는 멘트에 형님들은 연신 물개박수를 치며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김준호와 박영진은 27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감으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오만석은 올해 나이 47세이고, 김준호 46세, 박영진 40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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