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윌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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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가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드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연출 최윤석, 이호/ 극본 이은영/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활약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여줄 인물 관계가 공개돼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모든 인물 관계의 중심에 놓인 황정음(서현주 역), 윤현민(황지우 역), 서지훈(박도겸 역)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비혼주의자 역할의 황정음이 악연일지, 인연일지 모를 윤현민과 어릴 적부터 가족처럼 자란 서지훈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세 사람이 그려나갈 비혼 사수 로맨스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윤현민과 서지훈은 황정음과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특별한 브로맨스를 보여준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최명길(김선희 역)과 조우리(한서윤 역) 모녀 사이도 관심을 모은다. 최명길은 우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손에 넣어야 하는 목표가 생기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특히 딸 조우리와 윤현민을 결혼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조우리는 윤현민과 결혼 시키려는 엄마 최명길의 뜻을 따르게 될지, 아니면 짝사랑 서지훈에 올인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극중 황정음의 부모님으로 나오는 황영희(현주 모 역), 서현철(현주 부 역)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비혼주의 딸을 어떻게 해서든 결혼 시키려는 현실 부모 케미로 극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 밖에도 시청자들의 공감도를 높일 마이툰 사람들과 선우제약 웹툰팀, 그리고 현주 친구들의 스토리도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다. 선우제약 웹툰팀 사람들은 신생 웹툰을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는 물론,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현실감 높은 스토리를 선보인다고. 또한 황정음의 친구들로 나오는 김규선(송진아 역), 송상은(강민정 역), 노수산나(오영은 역)는 각각 이혼녀, 기혼녀, 미혼녀로 변신, 자신이 처한 입장을 대변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렇듯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이라는 요즘 시대를 반영한 트렌디한 주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올여름 안방극장에 큰 재미와 감동을 예고하고 있어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6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황정음과 윤현민은 올해 나이 36세이고, 서지훈은 두 사람과 띠동갑 24세다. 최명길은 59세, 조우리는 2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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