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제공]
[사진 = TV CHOSUN 제공]

[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17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각'에 살고 '각'에 죽는다(?)는 '각생각사' 배우 송재희와 함께 진한 바다의 맛을 품은 동해안의 최북단, '강원도 고성'의 밥상을 공개한다.

해병대 의장대 출신이라는 일일 식객 송재희는 "전역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각 잡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면서 범상치 않은 '각' 잡기 솜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성 백반기행 동안 반찬 그릇까지 오와 열을 맞추며 진정한 각 잡기를 선보인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식객 허영만 앞에서 잔뜩 '각 잡힌'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식객은 송재희가 평소 가장 좋아한다는 오징어를 맛보러 간다. 항구 앞에 자리 잡은 고성 토박이 주인장이 내어주는 싱싱한 제철 오징어 회에, 식객 허영만과 송재희는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부위별로 썰어 먹는 오징어 회부터 서비스로 나온 오징어순대와 국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오징어 한 상을 맛보고, 송재희는 "각을 잊게 하는 맛이다!"라고 극찬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주인장이 두 사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북 스타일'의 오징어 요리 등장으로 두 사람은 깜짝 놀랐는데, 두 사람의 오감을 만족시킨 강원도 고성의 오징어 맛이 공개된다.

또한 '명태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고성에서 송재희의 먹성이 폭발해 눈길을 끌었다. 난생처음 맛본 동태 아가미 깍두기에 한 번 놀라고, 송재희의 '최애 생선'이라는 도루묵이 등장하자 메인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송재희는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웠다.

한편, 송재희가 식객 허영만의 일일 연기 선생님으로 나선 모습도 공개된다. 식객 허영만이 "먹방 리액션이 가장 어렵다"고 고민을 토로하자, 직접 표정 연기 전수에 나선 것. 순식간에 먹방 드라마 현장을 방불케 한 불꽃 튀는 송재희의 연기를 본 식객 허영만은 상상초월 반응을 보였다고.

'각생각사' 배우 송재희가 '각'을 잊을 정도로 감탄한 동해안 최북단 황금 어장, 강원도 고성의 숨은 진한 바다 맛은 17일 밤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방송된다.

한편 송재희는 올해 나이 42세로, 지난 2017년 슈퍼모델 출신 배우 지소연과 결혼했다. 지소연은 1986년생 3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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