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우아한 친구들’ 이태환을 향한 유준상, 송윤아의 감정이 폭발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박소연, 극본 박효연·김경선, 제작 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18일,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을 가져온 의문의 남자 주강산(이태환 분)과 맞부딪히는 안궁철(유준상 분), 남정해(송윤아 분)의 살기 어린 눈빛을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서 안궁철, 남정해를 뒤흔드는 주강산의 악행이 거듭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남정해에게 약을 탄 술을 건네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 그녀의 은밀한 사진을 빌미로 두 사람의 숨통을 조이고 있는 주강산은 이유도, 목적도 알 수 없는 그의 행보는 미스터리를 더욱 고조시켰다.

완벽한 부부의 행복한 일상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남정해와 주강산의 불꽃 튀는 대치가 ‘숨멎’ 긴장감을 불러온다.

‘그날’의 악몽 같은 만남으로 위기를 맞은 남정해는 남편 안궁철까지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공포와 두려움은 더욱 커지지만, 주강산과 악연의 연결고리를 떼어내려는 처절한 사투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 담긴 안궁철, 주강산의 첫 대면도 눈길을 끈다. 안궁철의 분노 어린 눈빛과 이미 예견한 상황이라는 듯 주강산의 여유로운 미소가 아슬하게 엇갈린다.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진 두 남자의 위태로운 만남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과연 주강산이 그리는 ‘빅 픽처’는 무엇인지, 주강산의 덫에 걸린 안궁철, 남정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일생일대의 위기 속에 제자리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안궁철, 남정해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주강산을 향한 안궁철의 ‘분노’와 남정해의 ‘공포’가 맞부딪치며 또 한 차례의 파란을 불러온다. 위기의 끝자락에 선 두 사람의 아슬하고 위태로운 행보가 예측 불가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 4회는 18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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