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방송화면]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방송화면]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배우 음문석의 단짠 매력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는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는 달식(음문석 분)의 나날이 펼쳐졌다.

앞서 달식은 팬 ‘앞으로 뒤태’가 보낸 거액의 후원금과 함께 통화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보고 생각에 잠겼던 바. 이 가운데 달식은 웹툰 작가 ‘불화산’으로 팬과 통화를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평소와 대비되는 중후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은 달식의 모습은 웃음을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편의점 손님이 계산을 요구하자 클라이언트가 왔다며 너스레를 떠는 능청스러움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대현(지창욱 분)에게 연애상담을 하며 괴로움에 머리를 쥐어뜯는 달식의 행동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뇌하는 달식이 과연 ‘앞으로 뒤태’, 즉 금비(서예화 분)의 정체를 언제쯤 알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달식은 샛별(김유정 분)의 마음을 꿰뚫어 본 것은 물론 대현의 부재에 대해 언질을 주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파도와 갈매기 흉내, 스피드 퀴즈까지 실감나게 선보이며 샛별에게 대현의 위치를 알려줬다. 

이처럼 음문석은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편의점 샛별이’의 활약캐로 등극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달식의 감정을 표정과 말투로 표현해내며 톡톡 튀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특유의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는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려내며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샛별과 콤비를 이뤄 합의금을 낮추는 장면에선 ‘열혈사제’의 장룡을 소환, 캐릭터를 유려하게 변주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음문석이 출연하는 SBS 금토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매주 금, 토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음문석은 1982년생 올해 나이 39세다. 

#음문석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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