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티저영상 캡쳐]](https://cdn.entermedia.co.kr/news/photo/202007/15660_32987_1731.jpg)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가 2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안정환X이영표가 무인도에서 자연인과 함께 살아보는 극한 생존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안정환X이영표의 첫 동반 예능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의 미친 케미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인도 생존기는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김병지와 조원희가 MC 붐과 함께 ‘빽토커’로 등장, 두 사람의 무인도 생활을 지켜보며 빽토커들만 할 수 있는 필터링 없는 뒷담화를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지는 안정환의 절친으로, 조원희는 이영표의 절친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영표의 어시스트로 시작된 2002 한일 월드컵 최고의 명장면인 ‘이탈리아전 안정환 골든골’에 대한 진실. 그리고 이영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해설위원 당시 홍명보 감독을 향해 일침을 날린 이유와 그 후 홍명보 감독과 서먹해졌던 당시의 심경 고백까지, 절친 입장에서의 시각으로 이야기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병지는 1970년생 올해 나이 51세이고, 조원희는 1983년생 38세다.
한편, 이날 방송과 함께 무대가 되는 무인도의 위치도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누리꾼들은 티저 영상 등을 통해 야생의 섬에 살고 있는 미지의 인물로 이용오 씨, 그리고 촬영지로 충남 보령시의 황도를 추론했다.
이용오 씨는 지난 2016년 8월 5부작으로 방송된 ‘인간극장 - 황도로 간 사나이’ 편에 출연해 40년 동안 무인도로 방치됐던 황도에 혼자 들어가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며 무인도에 정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삶이 전해졌던 바 있다. 이용오 씨는 지난해 태풍을 피해 삽시도에서 겨울 났지만 최근 다시 자신의 삶터인 황도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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