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
[사진 = KBS 제공]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KBS 1TV '한국인의 노래' 최수종이 낙원악기상가를 찾았다.

'한국인의 노래'는 MC 최수종이 노래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의 사연을 담은 노래를 배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화제를 모았던 ‘소울보컬 사진사’와 무대 뒤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온 ‘노래하는 매니저’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24일 방송되는 '한국인의 노래'에서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종로의 한 라이브카페를 찾은 MC 최수종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곳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한때 전국 언더그라운드 무대를 누비던 ‘팝 실력자’라는 소식이다. 현재는 자칭 ‘싱어송웨이터’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며 노래하고 직접 서빙까지 하는 주인공이 과거 특유의 곡 해석력과 허스키한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음악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음악 시작 계기를 묻는 최수종의 질문에 주인공은 어릴 적 친구들과 노래하면서 놀던 한 카페에서의 일을 떠올리며, 40년 음악 인생의 출발점이 된 사건을 밝힌다.

이후 하루 14곳을 공연 다니며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게 되었지만, 오히려 음악에 대한 회의가 찾아왔다는 주인공. 좋아하던 노래조차 하기 싫었다는 주인공은 팬들로부터 상상도 못할 선물을 받으며, 음악 인생 최대의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과연 주인공이 음악을 포기하지 않게 다시 일으켜준 팬들의 선물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한국인의 노래'의 음악 멘토 하광훈 작곡가는 과거 라이브 무대에서 활약했던 주인공을 위해 스튜디오가 아닌 특별한 장소에서 녹음을 진행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해진다.

과연 실력파 가수들로 넘쳐난 그 시절에 인정받았던 ‘언더그라운드 팝 실력자’는 누구일지, 40년 음악 인생이 담긴 오늘의 노래는 어떤 곡일지 24일 저녁 7시 40분 KBS1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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