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 1TV '열린음악회'가 2일 결방된다. 

KBS는 '열린음악회' 결방 소식과 함께 '우리, 다시 : Hope from Korea'(이하 '우리 다시')가 2일 오후 6시 편성표에 대체됐다. 

코로나19 극복 클래식 희망 프로젝트 '우리, 다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발전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UN산하 국제기구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KBS가 공동 주최한 프로젝트로 지난 7월 11일 방송된 바 있다.

코로나19에 희망을 주기 위해 국내 클래식계 '어벤져스'로 불리는 아티스트들이 뭉친 '우리, 다시'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신예 비올리스트 이은빈, 첼리스트 문태국, 더블베이시스트 김남균, 여성 현악 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 소프라노 홍혜란이 출연했다. 또한 박지원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한편, 지난주 '열린음악회'에  JTBC '팬텀싱어' 시즌 2 우승팀인 포레스텔라가 출연하면서 '팬텀싱어' 시즌 3의 라포엠, 레떼아모르의 출연을 바라는 팬들의 게시글들이 상당수 올라와 눈길을 끈다. 

포레스텔라는 시즌 2 우승 이후, '열린음악회'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를 발판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