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
[사진 = KBS 제공]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편스토랑’ 한지혜가 배우 이상우와 랜선 치맥으로 만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13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이영자, 오윤아, 한지혜, 홍진영 4인 편셰프 중 누가 어떤 최종 메뉴로 우승을 거머쥐고 출시 영광을 차지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지혜의 활약이 기대된다. ‘여자 이경규’라는 별명답게 이번에는 ‘닭’을 활용한 안주 메뉴 개발을 예고했기 때문. 이런 가운데 한지혜가 자신이 직접 개발한 치킨 메뉴를 가지고 이상우, 금새록, 김권 등 동료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 랜선 치맥 만남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이날 한지혜는 15분만에 완성할 수 있는 순살 퀵 치킨, 닭껍질을 튀겨 만든 메뉴를 가지고 집 옥상으로 올라갔다. 이미 깜깜해진 저녁 시간. 한지혜는 촛불까지 켜는 등 마치 손님이라도 초대한 듯 들뜬 마음으로 테이블을 세팅했다. 혹시 손님이 오는 것인가 호기심이 쏠린 가운데 한지혜는 태블릿PC를 꺼냈고, 이어 화면에는 이상우, 금새록, 김권 등 배우들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지혜, 이상우, 금새록, 김권은 KBS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함께 출연한 후 지금까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코로나19로 인해 다 같이 모이는 것이 어려워진 만큼 이렇게 랜선으로 만나 함께 대화를 나누며 종종 치맥을 즐긴다고 한다. 이날 역시 이들의 ‘랜선 치맥’이 시작된 것.

한지혜가 만든 치킨 메뉴들을 보여 금새록, 김권은 “정말 맛있을 것 같다”, “아이디어가 남다르다”, “이번에는 승산이 있는 것 같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반면 이상우는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다가 본인의 솔직한 생각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고. VCR을 지켜보던 이영자가 “할 말은 꼭 한다”며 놀랐을 정도. 반전 예능감으로 유명한 이상우가 과연 어떤 발언을 했을지 주목된다.

늦은 밤 절친한 사람들과 랜선으로 치맥을 즐긴 한지혜.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했던 한지혜의 랜선 치맥, 이상우의 반전 예능감, 배우들의 끈끈한 친분, 한지혜의 아이디어 폭발 신메뉴까지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4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한지혜는 37세로, 7살 연상인 남편과 1년여 연애기간을 거쳐 2010년 결혼했다. 남편과는 친언니의  소개로 성경공부 모임에서 처음 만난것으로 알려져있다. 한지혜 남편의 집안 또한 국내 생수업체 대표이사로 전해졌다.

이상우는 1980년생 올해 나이 41세로 2017년 동갑내기 배우 김소연과 결혼했다. 금새록은 1992년생 29세이고, 김권은 그보다 세 살 많은 3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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