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15일 KBS '영화가 좋다'는 '올모스트 패밀리', '태백권', '작은 소망'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정주행을 부르는 인기 해외 시리즈의 매력 포인트를 콕콕 짚어보는 코너, '덕력 충전소'에서는 호주 드라마 '오 마이, 시스터즈!'를 FOX가 미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올모스트 패밀리'를 소개한다.

난임 전문의의 유전자 조작 사건을 통해 인공수정의 윤리적 폐해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으로, 산부인과 의사인 아빠가 자신의 유전자 샘플로 불임시술을 해온 것이 밝혀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매 에피소드 45분 길이로 총 13부작으로 구성됐다.

또한 화제의 신작을 만나보는 또 하나의 코너 '소문의 시작'에서는 오는 20일 개봉하는 '태백권'을 만나본다.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예측불허 코믹 액션으로, 오지호, 신소율, 정의욱 등이 출연하며 '속닥속닥'의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24회 부천 국제영화제 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경쟁작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영화가 좋다' 공식 SNS를 통해 시청자들이 보내온 다양한 궁금증을 친절하게 풀어주는 '친절한 기리씨' 이번주 영화는 '작은 소망'이다.

13일 개봉한 '작은 소망'은 "죽기 전에 연애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찐친구 '고원'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한 친구들 서호 장정양의 연애 탐험기를 담은 영화로, 한국영화 '위대한 소원'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국내 팬들에게 '장난스런 키스' '나의 소녀시대'로 먼저 이름을 알린 왕대륙과 더불어, 견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팽욱창과 위대훈이 출연했다.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55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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