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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 가수 혜은이와 함께 영산강을 품은 풍요로운 전남 나주로 향한다.

일일 식객 혜은이는 까다로운 어린이 입맛이라고. 무엇보다 이른 나이에 데뷔해 바빴던 어린 시절, 김밥만 주로 먹어 모르는 맛이 더 많다는 혜은이. 그러나 전라도 출신 어머니의 손맛을 찾아 나주 기행에 동행한 혜은이는 넋을 잃게 만든 밥상을 만났다. 

혜은이는 이날 방송에서 110년 역사의 나주 곰탕을 처음으로 마주한다. 현지인들에게도 맛집으로 통한다는 이 곰탕집은 입구부터 팔팔 끓는 가마솥이 눈을 사로잡는데, 가마솥에서 팔팔 끓여낸 곰탕을 토렴 방식으로 내어준다. 곰탕을 먹지 못한다는 혜은이였지만,  4대째 내려온 진짜배기 곰탕의 맛에 빠져든다.

이어 혜은이는 80세 주인장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백반집을 찾아간다. 허영만 화백이 17년 전 반했다는 이 백반집은 9천원 백반에 스무가지 반찬이 가득 펼쳐질 뿐만 아니라, 홍어찜, 낙지가 들어간 고등어조림, 수육까지 그 맛이 별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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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와 허영만은 38년간 단일 메뉴 불고기로 전국 팔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따는 식당도 찾아간다. 주인장의 남다른 철칙이 눈길을 끄는데, 최상의 맛을 위해 손님의 먹는 속도에 맞춰 1인분씩 맞춤형 고기를 내어준다고 한다.

이 밖에 25년 전통의 암뽕순대국밥과 신안에 위치한 식당의 병어조림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무한 절레절레 입맛의 혜은이를 넋 놓게 만든 나주의 맛은 4일(금) 저녁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혜은이는 1954년생 올해 나이 6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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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곰탕하얀집

나주다복가든

나주송현불고기 

신안하나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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