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제공]
[사진 = TV CHOSUN 제공]

[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14일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 감독 김문정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등 수많은 대작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최초로 뮤지컬 '명성황후'를 영어로 초연한 감독이기도 하다.

그녀는 독설가, 판단가, 자비 없는 감독이란 별명을 얻었지만 누구보다 냉철하게 실력을 파악하고 실력 있는 배우를 발탁하는 탁월한 눈을 가졌다.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워킹맘으로 하루 24시간을 쪼개며 누구보다 열심히 한길을 달려온 '음악 감독' 김문정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김문정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직장 상사 집에서 우연히 만졌던 피아노를 시작으로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 뒤에는 공들여들었던 적금을 깨, 세 딸에게 과감히 피아노를 사주셨던 그녀의 어머니가 계셨다.

바쁜 딸을 대신해 두 손녀를 지극정성으로 키워주신 어머니는 코로나19로 연일 공연이 취소돼 힘들어하는 딸을 위해 정성스런 집 밥을 차려주시며 마음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어머니에게는 애교만점 딸이지만 무대에 서면 조용한 카리스마로 배우들을 휘어잡는다. 그녀와, 뮤지컬 인생의 80%에 해당하는 작품을 함께 했다는 뮤지컬 배우 김준수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두 사람 사이에 어머니까지 얽힌 훈훈한 에피소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전 마지막까지 배우들의 컨디션을 확인하는 섬세한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그녀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김소현, 신인선 등 배우들의 웃지 못 할 대기실 삼행시 열전도 공개된다.

쉼 없이 달려온 자신의 30대에게 잘 버텨 왔다고 토닥여주고 싶다며 눈물을 보인, 그녀의 진심이 녹아 있는 이야기는 14일 밤 10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문정 음악감독은 1971년생  올해 나이 50세다. 옥주현은 1980년생 41세, 김소현 1975년생 46세, 김준수 1987년생 34세, 신인선 1991년생 30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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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정나이

옥주현나이 옥주현키

뮤지컬배우김소현나이

김준수나이

신인선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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