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20일(일) 'TV쇼 진품명품'에는 일제강점기 배표 3점, 팔도분도첩, 분청사기 인화문 접시가 등장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의뢰품은 일제강점기 작은 크기의 표 3장이다. 각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표로, 발행된 숫자부터 시간 등 세세한 정보 또한 달랐다고, 이 표들을 사용하여 어디로 이동했을까?

두 번째 의뢰품은 첩으로 구성된 지도 한 점이다.백리척을 이용해 제작한 과학적인 지도로, 조선 후기 지도 형태에 큰 영향을 끼친 이 지도의 제작자는 누구일지, 총 8장에 세세하게 그려진 팔도의 지형까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의뢰품은 도자기 한 점으로, 비교적 큰 접시에 빼곡하게 새겨진 문양이 눈에 들어온다. 도장으로 눌러 찍는 기법으로 제작했다는 이 도자기 속 문양들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다양한 의뢰품을 살펴보며 우리 고미술품에 대한 매력을 알아볼 예정이다.

다채롭게 볼거리가 많은 고미술품만큼이나 신선하고 활기찬 쇼감정단의 출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심거리다. 

이날 방송에는 쇼감정위원단으로 탤런트 전원주, 개그맨 문용현, 가수 박주희가 출연한다.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한편, 전원주는 1939년생 올해 나이 82세이고, 문용현과 박주희는 1977년생 44세 동갑내기다. 

-

전원주나이 문용현나이

가수박주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