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https://cdn.entermedia.co.kr/news/photo/202010/21833_40794_527.jpg)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나라 미얀마. 세계적인 불교 유적지가 많은 미얀마는 오랜 세월 불탑과 황금빛 사원들이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네피도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미얀마의 수도였던 양곤부터 미얀마 중북부에 위치한 고대도시 바간, 미얀마를 관통하는 삶의 원천 이라와디강까지.
10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미얀마의 낯설고도 다채로운 풍광을 찾아 양곤, 바간, 이라와디강으로 떠난다.
미얀마 경제활동의 중심지인 양곤은 미얀마 최대 도시다. 이곳에서 미얀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쉐다곤 파고다의 황금빛 사탑과 웅장한 모습을 감상한다.
미얀마의 독립 영웅인 아웅산 장군의 이름을 딴 보족 아웅산 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보석들, 전통 수공예품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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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불교문화의 시작점이자 중심지였던 바간은 광활한 평야에 아름다운 불탑들이 늘어서 있는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불교 건축의 보고라 불리는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히는 아난다 사원을 본다.
바간의 민난투 마을에서는 바간 사람들의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이곳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미얀마를 관통하며 흐르는 이라와디강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을 제공해 준다. 네니에인 마을은 강가의 질 좋은 흙으로 만든 도자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300년 넘게 이어진 도자기 만드는 모습을 본다.
이라와디강의 발원지인 밋소네 지역은 강이 시작되는 곳인 만큼 미얀마 사람들이 신성시 여기는 곳이다. 미얀마 문명의 출발지가 된 소중한 강으로 가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