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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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SBS ‘런닝맨’이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이한 ‘런닝맨’은 게스트들의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레이스와 멤버들 간의 케미가 빛을 발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앞서 10주년 특집 레이스로 사상 최초 멤버 전원의 생방송 레이스 ‘괴도 런닝맨의 도발’을 진행했던 ‘런닝맨’은 이후 레전드 레이스들이 연이어 이어지며 온라인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괴도 런닝맨의 도발’을 확장시킨 시즌2 버전에서는 ‘추리계의 레전드’ 표창원, 윤석호가 출연해 리얼함을 더했고, 추석특집 레이스 ‘유가네 유산전쟁’은 멤버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찰떡 콩트로 방송 직후 유튜브 및 주요 포털 클립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런닝맨’X블랙핑크의 시너지가 폭발하며 지난 18일 방송분 하이라이트 방송분은 이틀 만에 300만뷰,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프닝부터 전소민이 블랙핑크 멤버들과 ‘lovesick girls’ 무대로 환상의 호흡을 자아내는가 하면, 고양이 귀가 움직이는 ‘뇌파 게임’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장수 예능의 품격을 보여줬다. 매회 레전드를 갱신하고 있는 ‘런닝맨’이 앞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25일(일) 방송되는 ‘런닝맨’은 배우 이제훈, 임원희가 함께 하는 '꾼 대 꾼: 얼굴 없는 도굴왕' 레이스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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