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https://cdn.entermedia.co.kr/news/photo/202011/23410_42863_142.png)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11월의 문을 여는 1일(일)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흥미진진 재미난 이야기가 숨어있는 의뢰품 3점이 등장한다.
조선 시대 여성들이 외출할 때 얼굴을 가리는 용도로 쓴 쓰개의 일종인 의복 ‘처네’와 ‘장옷’, 계룡산 가마터에서 제작된 ‘철화 분청사기 당초문 항아리’, 그리고 이완용 처단 의거 단행 111주년 기념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독립운동가 4인의 흑백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처네와 장옷’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 소설 '춘향전'과 국보 제135호 신윤복의 '월하정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쇼 감정단이 상황극-일명 승화극장-을 통해 좀 더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쇼 감정단은 사전 대본 없이 현장에서 바로 ‘진품 연기력과 명품 애드리브’으로 승부하겠다고 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는데, 웃음 빵빵 터지는 진품명품 춘향전 상황극은 1일(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발력 있는 특급 케미스트리를 뽑낸 쇼감정단은 바로 오랜 세월에도 여전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노래 사랑꾼들이다. 노래부터 연기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 배우 이동준, 데뷔 22년 차에도 꾸준한 관리로 한결같은 목소리를 유지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유지나, 그리고 이동준의 뒤를 이어 노래 잘하는 배우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낸 트로트 ‘뽕’기 배우 백봉기가 쇼감정단으로 출격한다.
만난지 몇 시간도 안됐지만 이내 녹화장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준 노련미의 이동준과 여유있는 예리함의 유지나, 그리고 이에 도전하는 백봉기가 펼쳐가는 고미술 퀴즈쇼는 11월의 첫 일요일 1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 공개된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