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트로트의 민족’ 방송화면]
[사진 = MBC ‘트로트의 민족’ 방송화면]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가은이 ‘트로트의 민족’ 정통 트로트 유닛 대결에서 승리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1라운드 ‘지역 VS 지역’ 대결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연합팀을 결성해 생존에 도전하는 ‘지역 통합전’이 펼쳐졌다.

이가은은 1라운드에서 MVP를 차지한 김소연과 경기 팀 에이스 박민주, 송민준이 뭉친 ‘십장생’ 팀에 속해 정통 트로트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선곡, 2라운드에서 승리하기 위해 합숙도 마다하지 않으며 국악, 성악, 트로트 등 각자의 장르가 결합된 초특급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예상외로 혹평을 내놓으며 “기대한 만큼 실망이 크다. 개인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 그러나 ‘십장생’팀은 658점을 기록하며 ‘정통 트로트’ 최종 1위에 등극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는 전원이 생존하는 단 한 팀의 정체가 밝혀지는 가운데, 독보적인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매료시킨 이가은이 3라운드 진출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가은은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해 계속해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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