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 삼화네트웍스 제공]
[사진 = SBS / 삼화네트웍스 제공]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SBS ‘불새 2020’ 홍수아와 이재우의 한 치 물러섬 없는 아수라장 몸싸움이 포착됐다.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극본 이유진/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이 16회 방송을 앞두고 홍수아(이지은 역)와 이재우(장세훈 역)가 비상계단에서 격렬한 다툼을 벌이는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지난 방송에서 이지은(홍수아 분)은 장세훈(이재우 분)의 아이를 임신하며 천신만고 끝에 집안의 허락을 얻게 됐지만, 지은의 부모가 세훈에게 처가살이를 종용하면서 다시 갈등을 겪게 돼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홍수아와 이재우는 서로를 향해 날 선 감정을 폭발시키고 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주고받던 이전과 달리 홍수아는 이재우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고 있고 이재우 또한 홍수아를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그런 가운데 또 다른 스틸에서 이재우가 경악을 금치 못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숨에 잡아 끈다.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이재우는 온데간데없이 깜짝 놀란 표정으로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어 계단 밑에 쓰러진 채 정신을 잃은 홍수아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선사한다.

SBS ‘불새 2020’ 제작진은 “그동안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견고한 사랑을 이어갔던 홍수아와 이재우 사이에 커다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운을 뗀 뒤 “두 사람의 사랑을 위협하는 사건은 무엇인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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