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제공]
[사진 = TV CHOSUN 제공]

[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17일 TV CHOSUN '기적의 습관'에는 노래방 대표 애창곡 '우연히'의 주인공, 가수 우연이가 출연한다. 

'트로트계의 대부' 설운도의 '애제자'로 유명한 우연이는 이날 방송에서 "설운도가 선물한 곡 '우연히'로 오랜 무명 시절의 설움을 떨쳐냈다"며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평소 넘치는 '흥'을 주체하기 힘들다는 우연이는 자신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른 아침부터 의문의 남성에게 걸려온 모닝콜로 하루를 시작한다. '나이트클럽에서 우연히 만났네~' 노랫소리를 흥얼거리는 훈남의 등장에 한바탕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축구선수 손흥민을 연상시키는 건강미 넘치는 외모에,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훈남의 정체는 미국에 살고 있는 그녀의 아들. 오랜 유학 생활로 멀리 떨어져 지낸다는 우연이의 아들은 엄마의 대표곡 '우연히'를 열창하며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우연이는 "수시로 전화하는 다정한 아들이 고맙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끝내 눈물을 보인다. 우연이의 솔직담백한 일상이 공개된다.

평소 털털한 성격과 예의 바른 모습으로 선배 가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우연이.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선배 가수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그녀가 준비한 선물의 정체는 직접 담근 김장 김치다. 하지만 선배들을 위해 준비한 배추 40kg을 실물로 본 우연이는 예상치 못한 엄청난 양에 당혹감을 드러낸다. 지인 찬스까지 사용하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그던 우연이는 색다른 김치 재료를 선보이며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한다. 그녀가 야심차게 준비한 재료는 바로 파인애플 김치. 우연이의 특별한 김장 이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평소 수많은 무대 의상을 소화하는 가수 우연이는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하지만 우연이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한 번 찌면 쉽게 빠지지 않는 '묵은 살'이다. '기적의 습관' 관찰 카메라에 묵은 살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연이의 모습이 포착된다. 아침 식사로 현미밥과 나물을 먹는 것은 물론, 고기에 대한 열망은 먹방을 보며 삭히는 등 고군분투한다.
그런데 우연이의 일상을 지켜보던 '기적의 습관' 참견 닥터진들은 예상치 못했던 습관이 "우연이의 묵은 살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연이의 일상 중 묵은 살을 '쌓이게' 하는 의외의 습관은 무엇인지 17일 화요일 저녁 7시 방송되는 TV CHOSUN '기적의 습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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