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미디어 이진성 기자] 일동제약은 자사의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ILDONG-SHOP)’,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과 관련해 거래처 및 회원 수 증대, 실적 성장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일동샵은 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일동이커머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B2B(Business to Business) 온라인 의약품몰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기존의 오프라인 직거래 약국을 일동샵 회원으로 전환하는 온라인 거래처화 작업을 100%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로 일동이커머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와 98% 가량 성장했고, 일동제약의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을 아우른 CHC(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또한 전년보다 약 30% 증가했다.

또 일동제약은 전문의약품(ETC) 사업과 관련해 의사 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을 위한 임상 및 학술 정보, 법무, 노무, 세무, 보험심사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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