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미디어 이진성 기자] 한미약품은 서브원과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신속항원진단키트(HANMI COVID-19 Quick TEST)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신속항원키트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하고, 서브원은 정부의 항원진단키트 사용지침에 따라 이 키트를 일반 기업들에 독점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의료기관들에도 이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는 기업 내 집단감염을 빠르게 차단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항원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승인한 항원 진단검사 의료기기로, 민감도 90%, 특이도 96%의 성능을 갖춘 진단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