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탑골랩소디' 제공]
[사진 = '탑골랩소디' 제공]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탑골 랩소디' 글로벌 싱어로 등장해 그동안 꽁꽁 감춰왔던 로커 본능을 발산한다.

장위안은 오는 2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탑골랩소디: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 9회에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단순한 패널 출연이 아니라 글로벌 싱어 자격으로 무대 위에 오른다.

등장부터 녹화장을 술렁이게 한다. 때마침 판정단으로 출연한 '비정상회담' 동료 샘오취리가 가장 많이 놀라워한다. 예전보다 길어진 헤어 스타일, 수트 대신 가죽 패션으로 멋을 낸 장위안의 180도 달라진 변신 때문이다.

"학업 때문에 잠시 접었지만 어릴 때부터 꿈은 가수였다"는 장위안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록의 진수를 보여준다. 애써 감추지만 끝무렵에는 장위안의 촉촉해진 눈가를 확인할 수 있다.

장위안의 무대가 끝나자 샘오취리는 기립박수를 보내며 "평소에 무뚝뚝하고 말도 잘 안하는 편인데 새로운 사람을 보는 것 같다. 보는 내내 신기했다"고 감탄한다.

[사진 = '탑골랩소디' 제공]
[사진 = '탑골랩소디' 제공]

'탑골 랩소디' 9회는 장위안과 더불어 역대 최고로 뜨거운 외국인들의 K팝 서바이벌이 펼쳐진다. 가창 실력은 물론 눈을 뗄 수 없는 감동의 무대가 이어진다.

스튜디오 현장이 눈물 바다가 되기도 한다. 판정단 자리에서 이지혜, 헤림, 이건우가 오열하며 급기야 MC 채정안은 자리를 떠난다. 사상 초유의 녹화 중단 사태가 벌어진다. 이들이 왜 이렇게 되는지는 고스란히 '탑골 랩소디' 카메라가 담아냈고, 9회 방송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예능 '탑골랩소디' 9회는 27일 오후 7시 40분 E채널, 티캐스트 패밀리 채널 10여 곳에서 동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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