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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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인도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사라와 김창식 씨는 팍팍한 생활고로 힘든 신혼생활을 보냈지만, 지금은 광주에서 외국인들에게 인기 만점인 중고물품 판매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사랑둥이 삼 남매 덕분에 사라네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15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행복이 넘치는 사라네 가족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 두 번의 실패는 NO! 필리핀 사업에 다시 도전!

사라와 김창식 씨는 최근 필리핀 사업에서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더 재기를 꿈꾸게 된다.

평소 부부의 노력을 좋게 본 지인들은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중고물품을 기증하는데, 과연 이들은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 김해에서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

김해에 전해 내려오는 가야국 허황후 이야기를 알게 된 사라. 그 후로 자신과 비슷한 사연을 가진 인도 공주 허황후를 동경해 매년 김해를 찾는다.

이날 사라는 시아버지 김두호 씨와 함께 특별한 시간도 보내게 된다. 남편의 맛깔나는 요리 솜씨는 물론, 첫째 딸 민지의 생일 파티까지 함께한 유쾌한 현장을 만나본다.

■ 산 넘어 산, 급작스러운 수해

장마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사라네 부부. 열심히 모은 중고물품들이 물에 젖게 되는 난관에 부닥치게 된다.

하지만 긍정의 힘이 가득한 두 사람답게 피해 현장을 차근차근 정리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현장을 복구할 수 있을까?

유쾌하고 씩씩함이 넘치는 인도 사라의 이야기는 15일 저녁 7시 40분 KBS 1TV '이웃집 찰스' 254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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