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정해인 “‘힐링톡톡’과 함께 마음의 위안과 용기 얻었으면”

[엔터미디어=이다원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10대 청소년의 마음의 힘을 키우고 고민을 나누는 메타버스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을 새로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힐링톡톡’에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힐링톡톡’은 메타버스, 대학생 멘토, ‘마음키우곰’,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 등 10대들이 좋아하고 친숙하게 느끼는 청소년 친화적 고민나눔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힐링톡톡’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마음화원 월드’와 ‘마음산책 월드’를 오픈하고, 그 안에서 귀여운 곰돌이 아바타 모습(‘마음키우곰’)을 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게 된다.

힐링톡톡의 ‘마음화원 월드’에서는 자가진단 심리테스트와 게임 요소가 가미된 마음힐링 콘텐츠 등 청소년 스스로 마음을 진단하고 긍정정서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마음산책 월드’는 아쿠아리움, 둥둥섬, 호수공원 산책로 등 멘티인 청소년과 멘토인 대학생 서포터즈가 만나 고민을 나누는 곳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정서적 공감과 마음 지지∙응원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생명보험재단은 틱톡 등 SNS 채널을 개설해 ‘힐링톡톡’에 대한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생명보험재단은 더 많은 청소년에게 마음힐링 고민나눔을 전파하기 위해 배우 정해인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정해인 홍보대사는 “‘힐링톡톡’ 홍보대사이자, 첫 번째 멘토로서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눌 수 있게 돼 뜻깊었다”며 “10대는 대인관계, 공부나 진로 등 참 많은 고민을 할 시기다. 많은 친구들이 ‘힐링톡톡’과 함께 마음의 위안과 용기를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길 바라며 ‘힐링톡톡’ 고민나눔 플랫폼을 론칭하고 멘토링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살 등 고위험군 학생 대상으로 전문상담 지원까지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의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에 따르면 대한민국 청소년(만 15세)의 삶의 만족도는 67%로 영국(64%), 일본(62%), 튀르키예(53%)에 이어 끝에서 4번째인 최하위권으로 집계됐다. 긍정정서(행복) 점수는 17년 7.29점에서 20년 7.19점으로 감소한 반면, 걱정∙근심, 우울 등 부정정서는 17년 2.67점에서 20년 2.94점으로 증가했다. 청소년기의 삶의 질은 인생 절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들을 향한 관심과 사회적 공감 분위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다원 기자 enter@entermedia.co.kr

[사진=생명보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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