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https://cdn.entermedia.co.kr/news/photo/202006/13365_30256_216.png)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지난 18일 첫 방송 된 KBS2TV 파일럿 예능 “나는 아픈 개와 산다”(이하 ‘나아개’)는 ‘아픈 개’와 사는 연예인과 반려인들의 사연이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
특히 반려견 준·노을과 함께 출연한 배우 서이숙은 32년 연기 인생 최초로 집과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25일 밤 8시 55분, ‘나아개’ 2회에서는 서이숙의 못다한 이야기 '3대가 잘 늙는 법, 느린 이별 준비'가 공개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 중년의 여배우와 노견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평소의 ‘악역’ 이미지처럼 냉철하고, 차가운 모습과 달리, 마치 동네 언니 같은 반전매력을 뽐낸 배우 서이숙. 1년 전부터 기운이 없고 걸음이 이상하던 준과 두 번의 결석 수술에 재발 위험성이 있는 노을의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준의 무릎뼈 손상과 방광 결석이 심하다는 진단에 충격을 받았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을, 준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이숙은 기력 없는 노견을 위해 특별 영양식 황태를 준비 과정에서 염분을 빼기 위해 3번을 끓인 다음 가시를 하나하나 빼는 등 갖은 정성을 쏟으며 완벽한 팔불출 집사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교감하며 운동할 수 있는 ‘도그 요가’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나이 54세인 서이숙은 오랜 싱글 생활에서 터득한 혼자 등 긁기 꿀팁을 공개한다. 반려견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 '등 긁기 스킬'은 보는 이들까지 무릎을 ‘탁’ 치게 해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한 서이숙은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 집에 방문하며 방송 최초로 자신의 어머니를 공개한다. 거침없는 입담이 매력인 서이숙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을 지켜주는 유일한 손자(?) 준과 노을에게 용돈과 육포를 주며 애정을 과시한다. 특히 준과 노을이 건강 문제상 육포를 주는 척만 하는 수준급 손기술이 관전 포인트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어머니는 준·노을의 사진과 자신의 과거의 흥이 담긴 영상을 감사하며 애틋해 하기도, 지난 세월을 그리워하기도 한다.
이에 서이숙은 “노을과 준, 그리고 나, 엄마 넷이서 같이 잘 늙어가야지 건강하게”라며, 자신의 유일한 가족, 어머니와 노견 노을, 준을 향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신개념 반려犬극장 아픈 개와 인간의 리얼 간호 스토리 ‘나는 아픈 개와 산다’ 2회는 25일 목요일 밤 8시 55분 KBS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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