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제공]](https://cdn.entermedia.co.kr/news/photo/202006/13630_30560_5433.jpg)
[엔터미디어 정미선 기자] WHO가 다음 주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만 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재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그중 하루 4만~5만 명씩 확진자가 새로 보고되는 브라질에선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증가 추세가 정점을 찍고 있다.
확산세만큼 우려되는 것은 브라질 정부의 안일한 대응 방식이다. 열약한 의료체계에 병원들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여전히 검진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한 달 전부터 경제활동 재개를 강행했다.
여기에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불신도 깊어지고 있다. 대도시마다 대통령 반대 집회와 맞불 집회가 마찰을 빚고 있고, 대통령의 장남인 플라비우 상원의원 비리 혐의가 터지며 정치 혼란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사태와 부정부패로 얼룩진 대통령 탄핵 정국까지. 위기의 브라질, 그 혼돈의 현장을 취재했다.
김도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은 27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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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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